"좋은 타자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. 한국 야구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."최근 한국 고교야구 유망주들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A의 이야기다.MK스포츠와 만난 스카우트 A는 "투수쪽에서는 유망주들이 많이 눈에 띈다. 하지만 타자로 시선을 돌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. 파워를 지닌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. 한국 야구 발전에도 도움이 안 될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"는 우려의 시선을 전했다.현재 아마추어 야구계에는 150km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유망주 투수들이 잇달아 탄생하고 있다. 매년 복수의 유망주